필리핀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7일) 마르코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해서 한-필리핀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우리 두 정상은 '바탄 원전 재개 타당성 조사 MOU' 체결을 계기로 원전 협력 기반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9월 서명된 한-필리핀 FTA를 조속히 발효시켜서 양국의 무역과 투자를 촉진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