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손흥민 부상 결장' 토트넘, 2골 먼저 넣고도 브라이턴에 역전패

'손흥민 부상 결장' 토트넘, 2골 먼저 넣고도 브라이턴에 역전패
▲ 망연자실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허벅지 부상으로 빠진 토트넘이 브라이튼 원정에서 먼저 2골을 넣고도 역전패했습니다.

토트넘은 오늘(7일) 영국 브라이튼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홈 경기에서 브라이튼에 3대2로 졌습니다.

햄스트링을 다친 손흥민이 공식전 3경기 연속 결장했으나 토트넘의 전반전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브레넌 존슨이 전반 23분 도미닉 솔란케의 패스를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존슨은 리그 3경기, 공식전 6경기 연속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전반 37분엔 토트넘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하는 제임스 매디슨이 추가 골을 넣었습니다.

티모 베르너로부터 공을 넘겨받은 매디슨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오른발 땅볼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하지만 토트넘은 후반전 수비가 와르르 무너지며 충격적인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후반 3분부터 18분 동안 3골을 얻어맞았습니다.

후반 3분 미토마가 왼쪽에서 넘겨준 땅볼 크로스를 얀쿠바 민테가 문전에서 마무리해 한 골을 따라잡았고, 후반 13분에는 미토마가 수비수 2명을 앞에 두고 찔러준 침투패스를 조르지뇨 뤼터가 왼발로 마무리했습니다.

그리고 8분 뒤, 뤼터가 올린 크로스를 대니 웰벡이 훌쩍 뛰어올라 머리를 갖다 대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손흥민은 10월 A매치 기간 한국 대표팀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부상 탓에 제외되면서 회복에 전념합니다.

(사진=AP,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NAVER에서 SBS NEWS를 구독해주세요
SBS 연예뉴스 가십보단 팩트를, 재미있지만 품격있게!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