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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속도로 트럼프 '나체상' 재등장…높이 13m '눈길'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 '고속도로 한복판에 '트럼프 나체상''입니다.

지난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등장했던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나체상이 미국 대선을 한 달여 앞두고 라스베이거스에 다시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높이 13m 정도나 되는 해당 조형물은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로부터 44km 떨어진 곳에 세워졌는데요.

트럼프 나체상

주말 사이 설치돼 근처를 지나던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조형물을 구경하거나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이번 조형물을 만든 사람이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다만 익명을 요구한 제작자는 한 대중문화 전문지에 "정치인의 투명성과 취약성, 공적 인격을 대담하게 표현한 것"이라며 제작 의도를 설명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해당 조형물이 크레인과 함께 사라진 상태라고 합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이 더 재미있습니다.

"당선되면 만든 사람 감옥행 예약이다" “민주주의 선거판에서 이 정도도 못 하냐” “역시 미국 선거는 보는 재미가 남다르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엑스 Amitabh Chaudhary, itsallphoenix, Art Candee, Ambar Rodrigu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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