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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가 변압기 충돌해 정전…투석 치료 일시 중단

시내버스가 변압기 충돌해 정전…투석 치료 일시 중단
경기 부천에서 시내버스가 도로변 변압기를 들이받아 주변 병원과 주택, 상가 등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오늘(2일) 아침 6시 20분쯤 부천 소사구 괴안동 도로에서 30대 운전기사가 몰던 시내버스가 도로변 변압기와 전봇대,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아파트를 비롯한 주택 50여 세대와 병원, 상가 등지가 정전됐습니다.

정전이 발생한 병원에서는 환자 13명이 제때 투석 치료를 받지 못했다가 사고 발생 30여 분 만에 전력 공급이 재개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한국전력공사가 전력을 복구하기 위해 개폐기를 교체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시내버스에는 운전기사만 타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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