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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하루 만에 10도 이상 '뚝'…주 후반 곳곳 비

하루 만에 날씨가 급격히 쌀쌀해졌습니다.

오늘(2일) 아침 서울 기온이 11.6도, 파주가 5.8도 등으로 어제 아침보다 10도 이상 크게 떨어졌는데요.

낮 동안에도 예년보다 쌀쌀하겠습니다.

최고 기온 서울과 대전이 21도, 전주와 광주 20도, 대구가 22도에 그치겠고요.

바람 불면서 체감하는 날씨는 조금 더 서늘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 전국 하늘입니다.

구름만 일부 지나고 있고 대체로 맑게 드러나 있는데요.

오늘 내륙은 별다른 비나 소나기 예보 따로 없지만, 일부 동해안 지방은 5mm 안팎의 비가 산발적으로 내리겠습니다.

한편 태풍 '끄라톤'의 이동경로가 이제 틀어졌습니다.

우리나라까지 다가올 확률은 매우 낮아졌는데요.

태풍으로부터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이번 주 후반 남부 지방과 동해안 지방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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