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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소거문도 앞바다서 어선 전복 사고…3명 구조 · 1명 실종

여수 소거문도 앞바다서 어선 전복 사고…3명 구조 · 1명 실종
▲ 전복 어선서 실종자 확인하는 해경

오늘(1일) 오후 7시 20분쯤 전남 여수시 삼산면 소거문도 북동쪽 1.8km 해상에서 승선원 4명이 타고 있던 4t급 어선 A호가 전복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 5척을 현장으로 급파해 확인한 결과, A호가 선체가 뒤집혀 배 밑바닥을 바다 위로 드러낸 상태였다고 전했습니다.

A호의 베트남 국적 선원 3명은 다른 어선에 의해 구조됐지만 선장은 실종 상태입니다.

해경은 선체를 두드려 선체 내부에 선장이 생존해 있는지 확인함과 동시에 잠수 인력을 투입해 수중수색에 나섰습니다.

또 선장이 바다에 빠졌을 가능성에 대비해 인근 해역을 중심으로 수색을 진행 중입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사고 해역의 기상이 좋지 않아 수색에 어려움이 있다"며 "수색을 우선 진행한 후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남해안 먼바다 일대에는 현재 풍랑·강풍 특보나 예비특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사진=여수해양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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