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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포트] 반도체가 이끈 9월 수출…12개월 연속 '플러스'

지난달 수출이 1년 전보다 7.5% 증가한 587억 7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같은 달 기준 역대 최대 실적으로, 지난해 10월 수출 증가율이 플러스로 전환된 뒤에 12개월 연속 플러스를 이어갔습니다.

한국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은 11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습니다.

지난 달 반도체 수출액은 136억 달러, 지난해보다 37.1% 늘었습니다.

신규 스마트폰 출시와 AI 서비스 투자 등에 따라 메모리를 중심으로 수요가 이어졌고 여기에 D램 등이 지난해 대비 가격이 오르면서 반도체 수출을 끌어올렸습니다.

2위 수출 품목인 자동차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9% 증가한 55억 달러로, 같은 달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무선통신기기와 선박, 바이오헬스 수출도 각각 19억 달러, 24억 달러, 12억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중국 대상 수출액이 반도체와 무선통신기기 수출 호조 속에 116억 9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대중 무역수지도 수출 증가 덕분에 5억 달러 흑자를 내면서 7개월 만에 다시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미국으로 수출도 3.4% 증가한 104억 2천만 달러를 달성했고, 유럽연합 대상 수출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5.1% 증가한 6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의 지난 달 수입액은 521억 2천만 달러로 지난해 대비 2.2% 늘면서, 9월 무역수지는 66억 6천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습니다.

(취재 : 엄민재, 편집 : 박정삼,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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