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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 위한 '찰칵 세리머니'

손흥민 선수가 빠진 가운데서도,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완승을 거뒀는데요.

손흥민을 위한 동료의 '찰칵 세리머니'가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토트넘은 올드 트래퍼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3분 만에 기선을 잡았습니다.

상대 공을 가로챈 수비수 판더펜이 60미터를 폭풍같이 내달린 뒤 날카로운 크로스를 배달했고, 존슨이 선제골로 마무리했습니다.

전반 막판, 맨유 페르난데스가 위험한 태클로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위까지 점한 토트넘은, 후반 2분 클루셉스키의 추가골과, 32분 솔란케의 쐐기골을 더해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골을 넣은 솔란케 옆에서 수비수 포로가 손흥민의 전매특허,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였는데요.

손흥민을 향한 위로이자 빠른 쾌유를 바라는 응원 메시지였겠죠? 손흥민도 이 장면을 SNS에 공유하며 기쁨을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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