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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김호중에 징역 3년 6개월 구형…11월 선고

음주 뺑소니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김호중 씨에게 검찰이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김 씨는 음주 사고에 이어 조직적으로 사법방해 행위를 했다며 국민 공분을 일으킨 점을 참작해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혐의를 시인한 김 씨는, 정신 차리고 똑바로 살겠다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검찰은 김 씨의 음주 사고를 은폐하는 데 관여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소속사 이광득 대표와 본부장 전 모 씨에게는 각각 징역 1년을, 김 씨 매니저 장 모 씨에게는 징역 1년을 구형했습니다.

재판 결과는 오는 11월 13일에 선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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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부지방법원은 술에 취한 채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로 약식 기소된,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슈가에게 벌금 1천500만 원의 약식 명령을 내렸습니다.

약식 명령은 혐의가 비교적 가벼운 사안에서 서면 심리만으로 벌금이나 과태료 등을 부과하는 절차입니다.

슈가는 지난달 6일 밤,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면허 취소 기준의 3배가 넘는 수준의 혈중 알코올 농도 상태에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로 약식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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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토트넘의 경기에서 부상을 입은 손흥민 선수가 다음 달 열리는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2연전에 뛰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홍명보 대표팀 감독이 밝혔습니다.

홍 감독은 오늘(30일) 10월 A매치에 나설 선수 명단을 발표하면서, 손흥민 선수와 직접 소통을 한 결과 지금은 상태가 호전된다고 느끼지만, 당장 출전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면서, 출전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27일 유로파 리그 1차전에서 후반 23분 오른발 강슛을 시도한 직후 이상을 느끼고 교체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는 출전 명단에서도 제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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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산업생산지수가 113.7을 기록해, 한 달 전보다 1.2% 증가하면서, 넉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통계청이 밝혔습니다.

자동차와 반도체 등 광공업 생산이 4.1% 늘면서 전체 산업 생산 증가를 견인했습니다.

소매 판매도 1.7% 늘어 지난해 2월 이후 열여덟 달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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