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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인파 몰려 '인산인해'…"빵의 지옥" 누리꾼 폭소

가을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지역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대전에서는 빵 축제가 열렸는데요.

엄청난 인파가 몰려 화제입니다.

어제(29일) 온라인에는 주말 동안 열린 대전 빵 축제 현장 사진들이 올라왔는데요.

사진을 보면 사람들로 가득 찬 거리에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행사장에 입장하려는 사람들이 수백 미터 넘게 줄을 섰고, 입장에만 2시간 넘게 걸렸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다들 빵에 진심이다', '기다린다고 들어갈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는데요.

한 축제 참가자는 '줄을 서서 계속 기다리지만 영원히 빵을 살 수 없는 빵의 지옥에서 벌을 받는 것 같았다'는 후기를 남겨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빵 축제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몰린 건 대전의 유명 빵집, 성심당의 인기가 한몫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인데요.

대전관광공사 조사에 따르면 대전 여행 중 방문 또는 방문 예정인 장소로 응답자의 60%가 성심당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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