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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속 5위 경쟁'…SSG, NC 꺾고 공동 5위

<앵커>

프로야구 SSG가 한유섬과 최정의 활약을 앞세워 NC를 누르고 공동 5위에 올랐습니다. 양 팀 모두 두 경기씩을 남겨놓은 가운데 5위 경쟁은 안갯속으로 빠져들게 됐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4회 한유섬의 우월 선제 홈런으로 1대 0 리드를 가져온 SSG는 7회 빅이닝을 만들며 완전히 승기를 잡았습니다.

1아웃 2,3루 기회에서 최정이 3루수 옆을 강하게 스치는 좌익선상 2루타를 뽑아내며 두 점을 더 달아났고, 에레디아와 한유섬이 연이어 적시타를 때려내며 5점 차로 리드를 벌려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7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뽑아내며 무실점 완벽투를 펼친 선발 엘리아스의 활약을 더한 SSG는 NC에 10대 1 완승을 거두고 KT와 공동 5위에 올랐습니다.

SSG와 KT가 각각 두 경기씩을 남겨놓은 가운데 끝까지 5위가 가려지지 않을 경우 펼쳐지는 타이 브레이크 게임의 성사 가능성도 한층 더 높아지게 됐습니다.

두산은 선발 곽빈의 호투를 앞세워 롯데를 꺾고 4위 자리를 확정했습니다.

곽빈은 6이닝 7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롯데 타선을 완벽히 잠재웠습니다.

롯데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두산이 4대 3 승리를 거두면서 시즌 15승째를 올리게 된 곽빈은 삼성의 원태인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문보경의 결승 적시 2루타를 앞세운 LG는 키움을 6 대 3으로 눌렀습니다.

마지막 홈경기에서 2만 1천여 명의 관중이 잠실구장을 찾으면서 시즌 누적 139만 관중을 달성한 LG는 2009년 롯데를 넘어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영상편집 : 이홍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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