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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농민들 "벼멸구 피해 자연재해로 인정하라"

26일 오전 전남 무안군 삼향읍 전남도청앞에서 열린 벼멸구 피해 재해인정 촉구 기자회견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 회원들이 벼멸구로 말라버린 볏단을 태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26일 오전 전남 무안군 삼향읍 전남도청앞에서 열린 벼멸구 피해 재해인정 촉구 기자회견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 회원들이 벼멸구로 말라버린 볏단을 태우고 있다.

전남 지역 농민들이 병충해로 말라버린 벼를 태우며 정부에 벼멸구 피해를 자연재해로 인정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등 3개 단체는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남 지역 벼 재배면적 중 15% 이상이 벼멸구 피해로 타들어 가고 있다며 벼멸구 피해를 자연재해로 인정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폭염으로 인해 벼멸구가 창궐했지만, 정부가 자연재해로 인정하지 않고 있어 농민들이 구제받을 길이 막혔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부는 벼멸구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피해 벼를 적정 가격으로 매입해 농민들의 고통을 덜어달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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