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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노량진 공시생들…청년 가고 중장년 몰린다, 왜

서울 노량진, 한때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성지로 꼽혔던 곳이죠.

그런데 요즘은 중장년층이 몰려들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왜인지는 기사로 함께 보시죠.

바로 정년퇴직이나 희망퇴직 후에 제2의 인생을 찾기 위해 자격증 학원을 다니고 있는 인원이 많아진다는 겁니다.

한때 공무원 시험을 전문으로 다뤘던 대형 학원들은 강의실의 상당 부분을 주택관리사나 전기기사 등 자격증 시험에 내줬습니다.

인기 직종이던 공무원, 하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초봉과 열악한 처우 등을 이유로 공무원 준비하는 청년들, 계속 줄고 있죠.

실제로 올해 공무원 채용 시험의 경쟁률이 21.8:1인데 이게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거고요.

지원자 수도 1년 전보다 14.8%나 줄었습니다.

반면 각종 자격증 시험의 응시자는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주택관리사의 경우를 보면 지난해 1만 8,982명에서 올해는 2만 명이 넘었습니다. 2만 809명으로 부쩍 늘었는데요.

합격자의 3분의 2가 50대 이상일만큼 중장년층 응시율이 높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기사출처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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