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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장 난입한 '불청객'…직원들, 비닐봉지 들고 우왕좌왕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자동차 경주장 난입한 네 발의 불청객'입니다.

흔히 F1이라고 하죠.

포뮬러원 월드챔피언십이 열리는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의 경주용 도로입니다.

그런데 엄청난 속도 대결이 펼쳐질 경주용 트랙에 최첨단 자동차 말고 엉뚱한 동물이 나타났는데요, 정체는 바로 커다란 도마뱀.

네발로 파닥파닥 뛰는 게 무척이나 빨라 보입니다.

직원들도 우왕좌왕, 비닐봉지까지 들고 도마뱀을 잡으려고 뛰어다녔는데요, 경기 주최 측은 공식 소셜미디어에 이 황당한 장면을 공개하면서 네 발 달린 불청객에게 '도마뱀'이라는 선수명까지 붙여줬는데요.

F1 경기장 도마뱀

한 술 더 떠서 기록 측정까지 해줬습니다.

다행히 도마뱀이 얼마 못 가 붙잡히면서 잠시 중단됐던 선수들의 연습도 재개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세상에서 제일 빠른 도마뱀의 탄생 순간", "이 정도 돌발 상황은 웃으며 넘길 만하지만 실전이었으면 위험했을 수도 있다", "전에는 골프하는 데 나타나더니, 싱가포르 도마뱀은 스포츠 팬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엑스 Formula 1·kinomaco·유튜브 Formula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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