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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두리번 뒤 낚아챘다…강남 한복판 뜻밖 택배 절도범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라는 말이 있죠.

그런데 이제 배가 아니라 택배가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고요.

최근 서울 도심에서 까마귀가 택배를 물어가는 황당한 장면이 목격됐습니다. 함께 보시죠.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의 한 건물입니다. 계단 위에 하얀 택배 하나 놓여 있죠.

그런데 까마귀 한 마리가 이렇게 두리번거리다가 이 택배 물고 날아갑니다.

도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 까마귀, 큰부리까마귀라고 하는데 알을 낳고 새끼를 키우는 4월에서 6월은 공격성이 높아져 사람을 공격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있습니다.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큰부리까마귀를 유해야생동물로 지정하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는 요즘 아파트 단지들도 녹지가 많이 조성됐고 도시에는 기본적으로 음식물쓰레기 등 먹이가 많기 때문에 나무에 둥지를 트는 까마귀에게는 도심이 좋은 생활공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사출처 : 조선일보, 화면출처 : 조선일보 (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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