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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동해 보며 달린다…양양 전국마라톤대회 '인기'

<앵커>

전국적으로 러닝 인구는 꾸준합니다. 보다 좋은 코스를 찾아다니는 마니아들도 꽤 많은데요. 푸른 동해를 바라보며 해안 도로를 달릴 수 있는 양양 강변 전국마라톤대회도 인기 코스 중 하나입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자입니다.

<기자>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거침없이 질주하는 선수들.

멀리 설악산과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장관이 연출되자 러닝에도 속도가 붙습니다.

전국 최고의 코스를 자랑하는 양양 강변 전국마라톤대회가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옵니다.

최근 러닝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참가자들이 몰렸습니다.

지난달 말까지 진행된 올해 양양 강변 전국마라톤대회 참가 신청 접수에는 전국에서 4천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대회 흥행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올해 양양 강변 전국마라톤대회는 일반부 하프와 10km, 5km, 남대천 걷기와 엘리트 중·고등부 경기로 펼쳐집니다.

양양 남대천을 출발해 낙산대교와 동호 해변을 아우르는 코스로 운영됩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까지 끊겨 있던 남대천 연어길 순환 코스가 개통돼 참가자들의 코스 적응과 성적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양양군은 올해 대회 준비를 사실상 마무리하고 카운트다운에 들어갔습니다.

[윤재복/양양군 교육체육과장 : 올해는 약 4천여 명 정도 참가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앞으로 1만 명, 2만 명 이상 될 수 있게끔 여러분께서 많이 참석해 주셔서 즐기시고 입소문을 많이 내주시면 더욱 훌륭한 대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전국적인 붐이 일고 있는 'Y-run', 양양 강변 전국마라톤대회는 오는 28일 오전 9시, 양양 남대천 고수부지에서 시작됩니다.

(영상취재 : 권순환 G1방송, 디자인 : 이민석 G1방송)

G1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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