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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에 나타나 온몸 '칭칭'…옴짝달싹 못 하다 극적 구조

가장 안전해야 할 집에서 예상치 못한 공격을 당해 어쩌면 생명까지 잃을 뻔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꼭 영화에 나올 법한 이야기 같은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비단뱀 먹이 될 뻔한 여성 극적 구조'입니다.

한 여성이 부엌문에 기대앉아 있는데 힘이 빠지고 무척 창백해 보입니다.

놀랍게도 커다란 뱀이 여성의 몸을 똘똘 말고 있었던 건데요.

4미터 길이의 비단뱀이 부엌에 나타나 저녁을 준비하던 60대 여성을 공격한 겁니다.

비단뱀 먹이될 뻔한 여성

태국 방콕 남부의 한 아파트에서 지난 17일에 벌어진 일입니다.

뱀이 조이는 힘이 워낙 강해서 여성은 옴짝달싹할 수 없었고, 2시간 뒤쯤에 비명 소리를 들은 이웃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고 나서야 간신히 뱀에게서 풀려날 수 있었습니다.

비단뱀은 독이 없지만, 물린 상처가 감염될 수 있다는데요.

여성은 뱀에게 여러 곳을 물려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단뱀은 태국 전역에서 발견되지만, 인간을 공격하는 일은 드문 편으로 전해졌는데요.

누리꾼들은 "2시간이나 버틴 게 대단하다, 보통 바로 기절했을 듯" "구사일생이란 바로 이런 것" "태국에서 살려면 반은 뱀꾼이 돼야 할 것 같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Khaosod TV, AMARINTV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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