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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타자 최초 '스플래시 히트'…밀어쳐서 넘겼다

이정후 선수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의 홈구장에서는 '바다에 빠지는 홈런' 일명 '스플래시 히트'가 유명한데요. 

사상 최초로 '오른손 타자'의 스플래시 히트가 나왔습니다.

'스플래시 히트'는 샌프란시스코 홈구장 오라클 파크의 우측 관중석 뒤 바다 '매코비만'에 떨어지는 홈런을 말합니다.

2000년 개장 후 24년 동안 샌프란시스코 선수가 쳐낸 '스플래시 히트'는 총 104개로 모두 좌타자가 기록했습니다.

우타자가 스플래시 히트를 만들려면 타구를 밀어쳐야 하고, 바다에서 불어오는 맞바람도 뚫어야 해 더 어려운 조건이기 때문인데, 샌프란시스코의 엘리엇 라모스 선수가 그 어려운 걸 해냈습니다.

샌디에이고와 홈경기 9회에 시속 161km 강속구를 밀어 쳐서 홈런 타구를 '매코비만'에 떨궜습니다.

부상으로 재활 중인 이정후 대신 중견수로 활약하면서 올 시즌 21개의 홈런을 때려낸 라모스는 다음 시즌 이정후의 만만치 않은 '포지션 경쟁자'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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