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140년 이어온 인연…미 '유길준 갤러리' 단장 마치고 내년 공개

140년 이어온 인연…미 '유길준 갤러리' 단장 마치고 내년 공개
▲ 수 킴 피바디에섹스박물관 수석기금 담당, 린다 하티건 관장, 김지연 한국 담당 큐레이터

미국 매사추세츠 주에 있는 피바디에섹스 박물관의 한국실, '유길준 갤러리'가 새 단장을 마치고 내년 5월부터 관람객을 다시 맞습니다.

2003년 문을 연 '유길준 갤러리'가 새 모습을 선보이는 건 2007년 이후 약 18년 만입니다.

피바디에섹스 박물관은 국제 무역으로 부를 축적한 사업가들이 1799년 설립한 곳으로, 미국 최초의 아시아 예술·민속 유물 수집 박물관입니다.

'서유견문'을 쓴 유길준이 미국 체류 당시인 1880년대 피바디에섹스 박물관 전신인 피바디 과학관장 에드워드 실베스터 모스 박사의 도움으로 1년여간 학업을 이어간 인연이 있습니다.

모스 박사가 수집한 각종 민속품, 독일 출신 외교관 묄렌도르프(1847∼1901)를 통해 산 유물, 유길준의 물품 등을 모두 합치면 박물관이 확보한 한국 관련 유물만 1천800여 점에 달합니다.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NAVER에서 SBS NEWS를 구독해주세요
SBS 연예뉴스 가십보단 팩트를, 재미있지만 품격있게!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