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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석촌호수에 16m 높이 대형 바닷가재가

서울 송파구 잠실 석촌호수에서 열린 롯데월드몰 오픈 10주년 공공미술 프로젝트 '랍스터 원더랜드' 오프닝 행사에서 작품과 기념촬영하는 필립 콜버트 작가 (사진=연합뉴스)
▲ 서울 송파구 잠실 석촌호수에서 열린 롯데월드몰 오픈 10주년 공공미술 프로젝트 '랍스터 원더랜드' 오프닝 행사에서 작품과 기념촬영하는 필립 콜버트 작가

개장 10주년을 맞은 롯데월드몰이 잠실 석촌호수에 거대한 바닷가재 풍선을 띄웠습니다.

롯데물산은 오늘(6일) 오전 석촌호수 수변무대에서 영국 출신의 세계적 예술가 필립 콜버트 그리고 송파구청과 함께 공공미술 프로젝트인 '랍스터 원더랜드'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필립 콜버트는 랍스터 즉, 바닷가재를 소재로 활동하는 작가로 석촌호수와 롯데월드몰 안팎이 콜버트의 작품들로 채워졌습니다.

대표 작품은 석촌호수 물 위에 또 있는 약 16미터 높이의 대형 바닷가재 풍선인 '플로팅 랍스터 킹'으로 필립 콜버트는 "환상을 현실로 만들고, 현실을 환상으로 만드는" 자신의 작업 방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롯데월드몰 오픈 10주년 공공미술 프로젝트 '랍스터 원더랜드' 오프닝 테이프 커팅식

롯데월드몰 야외 잔디광장에는 마르셀 뒤샹의 '샘'(Fountain)을 재해석한 12m 높이 바닷가재 풍선과 문어를 뒤집어쓴 바닷가재 모양의 7m 높이 풍선이 놓입니다.

통조림인 스팸과 캠벨 수프를 옷으로 입은 '랍스터 스팸 캔', '랍스터 수프 캔' 등 다섯 점의 작품도 함께 전시됩니다.

이번 공공 전시는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며 롯데월드몰 2층 넥스트 뮤지엄에서도 필립 콜버트의 회화, 조각, 설치 작품 등 총 14점이 소개됩니다.

롯데물산은 롯데월드몰이 개장한 2014년 10월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러버덕'을 시작으로 거의 매해 공공 전시를 이어왔습니다.

석촌호수에 초대형 풍선 작품을 띄우거나 건물 주변에 작품을 설치해 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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