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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이후 출생 기업 회장 30명 넘어…부회장은 52명

1970년 이후 출생 기업 회장 30명 넘어…부회장은 52명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1970년 이후 태어난 주요 기업의 오너가 임원 중 30명 이상이 회장직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국내 주요 200대 그룹과 60개 중견·중소기업의 오너가 임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임원으로 활동하는 1970~1980년대생 인사는 318명으로, 이 중 공식적으로 명함에 '회장'을 기재한 경영자는 3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회장 직함을 쓰지는 않지만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대기업 집단의 동일인(총수)에 해당하는 경영자까지 합하면 31명입니다.

1970년대생 회장 중 총수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1970년생),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1972년생),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1972년생),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1973년생),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1976년생), 구광모 LG그룹 회장(1978년생) 등입니다.

김남호 DB 회장(1975년생),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1975년생), 송치형 두나무 회장(1979년생), 서준혁 소노인터내셔널 회장(1980년생) 등은 총수는 아니지만 회장 직함을 쓰고 있습니다.

1980년대생 회장은 서준혁 회장을 비롯해 허승범 삼일제약 회장(1981년생), 박주환 티케이지휴켐스 회장(1983년생) 등 3명이었습니다.

올해 기준 부회장 타이틀을 단 1970년 이후 출생 오너가 임원은 52명이었습니다.

지난해의 39명보다 30% 이상 증가했습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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