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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스키협회, 뉴질랜드 사고 희생자 합동 영결식 4일 개최

대한스키협회, 뉴질랜드 사고 희생자 합동 영결식 4일 개최
▲ 뉴질랜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숨진 대한스키협회 국가대표 후보 선수 등 희생자들의 빈소가 2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돼 있다.

대한스키협회가 지난달 뉴질랜드에서 훈련 도중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국가대표 후보 선수 등 희생자들의 합동 영결식을 내일(4일) 개최합니다.

대한스키협회는 2일부터 사흘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사고로 숨진 모 레이싱스쿨 소속 조 모(23) 코치와 알파인 스키 국가대표 후보 선수 박 모(20·한국체대), 김 모(16·광성고) 선수의 장례식을 대한스키협회장으로 치르고 있습니다.

이들은 8월 21일 뉴질랜드 아오라키 지역에서 훈련을 마치고 이동하다가 교통사고로 아까운 생명을 잃었습니다.

대한스키협회 김인호 회장과 임직원 일동은 "청년의 큰 꿈을 미처 다 피우지도 못한 채 타지에서 사고를 당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중상을 입은 선수의 빠른 회복을 간절히 기원한다"며 "앞으로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지에서 많은 도움을 주시고, 사고 현장에 추모 공간을 만들어주신 뉴질랜드 한국영사관에 감사드리고, 뉴질랜드 정부, 병원의 사고 수습 및 지원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례식장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 돈 베넷 주한 뉴질랜드 대사 등이 조문했습니다.

럭슨 뉴질랜드 총리가 보낸 조화 옆에서 애도를 표한 베넷 대사

4일 방한 예정인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도 합동 장례식장에 조화를 보내 애도를 표했습니다.

합동 영결식은 4일 오전 11시에 시작됩니다.

(사진=대한스키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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