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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PGA 투어 챔피언십 첫날 공동 14위…셰플러 7타 차 선두

임성재, PGA 투어 챔피언십 첫날 공동 14위…셰플러 7타 차 선두
▲ 임성재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첫날 공동 14위에 올랐습니다.

임성재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1·7천49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습니다.

이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순위 11위로 보너스 타수 3언더파를 안고 시작한 임성재는 5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14위로 순위가 조금 밀렸습니다.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은 페덱스컵 순위 상위 30명만 출전하는 대회입니다.

이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순위에 따라 보너스 타수를 안고 대회를 시작하며, 이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가 2024시즌 PGA 투어 페덱스컵 챔피언이 됩니다.

스코티 셰플러

페덱스컵 1위에게 주는 보너스 타수 10언더파를 갖고 대회를 시작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타를 줄이며 16언더파를 기록, 공동 2위와 격차를 무려 7타로 벌렸습니다.

이 대회 우승자에게는 페덱스컵 1위 보너스 2천500만 달러(약 333억 원)를 줍니다.

젠더 쇼플리가 1타만 줄여 9언더파를 기록, 이날 5언더파를 몰아친 콜린 모리카와(미국)와 함께 공동 2위가 됐습니다.

임성재는 이날 1∼3번 홀을 모두 보기로 시작하며 출발이 좋지 않았지만 이후로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냈습니다.

페덱스컵 16위로 2언더파를 안고 시작한 안병훈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잡았지만 순위는 4언더파 공동 20위로 내려갔습니다.

안병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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