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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등 뮤지션 50명, 음악 노동자 권리·위로 담은 곡 발표

하림 등 뮤지션 50명, 음악 노동자 권리·위로 담은 곡 발표
▲ 하림과 뮤지션들 합창 '우리는 모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일을 합니다'

싱어송라이터 하림 등 뮤지션 50명이 노래 '우리는 모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일을 합니다'를 발표했다고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음실련)가 밝혔습니다.

'우리는 모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일을 합니다'는 화려하진 않아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일하는 사람에게 진심이 담긴 위로와 사랑을 전하는 곡입니다.

음실련은 "하림은 음악 노동자의 권리를 널리 알리고, 음악이라는 매체가 모든 노동자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데 작은 역할을 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 곡을 만들었다"며 "이 곡에 동참해 함께 노래하고, 곡의 권리를 함께 기부할 뮤지션들을 찾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는 모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일을 합니다' 참여 뮤지션들

하림을 비롯해 재즈 보컬리스트 말로, 가수 최용준, 싱어송라이터 유발이, 이날치밴드의 전 보컬 신유진, 샹송 가수 마담샹송 등 50명의 뮤지션이 재능기부로 이 노래에 참여했습니다.

뮤지션 50명이 노래하는 뮤직비디오와 전체 제작 과정을 담은 메이킹 비디오도 함께 제작됐습니다.

하림 등 뮤지션 50명은 이 곡에 대한 뮤지션과 음반 제작자의 권리로 발생하는 저작권료를 아픈 음악 예술가와 노동자를 치료하는 녹색병원 '전태일의료센터' 건립 기금으로 전액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사진=한국음악실연자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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