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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스키 입단' 발레리노 전민철, '라 바야데르'로 주연 데뷔

발레 '라 바야데르' 포스터 (사진=유니버설발레단 제공, 연합뉴스)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 입단을 앞둔 발레리노 전민철(20)이 유니버설발레단의 40주년 기념 공연에서 전막 주연에 데뷔합니다.

유니버설발레단은 다음 달 27∼2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발레 '라 바야데르'를 공연한다고 밝혔습니다.

창단 40주년을 기념해 2018년 발레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던 '라 바야데르'를 6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리는 겁니다.

프랑스어로 인도의 무희를 의미하는 '라 바야데르'는 인도 힌두 사원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무희 '니키야'와 젊은 전사 '솔로르', 왕국의 공주 '감자티'의 삼각관계를 다룬 작품입니다.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에 입단한 발레리노 전민철

이번 공연에서 전민철은 전막으로 열리는 발레 공연에서 처음 주인공 역을 맡았습니다.

선화예술중학교 재학 시절부터 전민철을 지켜봤던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장이 직접 발탁했습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무용원 3학년인 전민철은 지난 7월 마린스키 오디션에 합격해 내년 2월 솔리스트로 입단을 앞두고 있습니다.

전민철과 함께 발레리노 이동탁과 이현준, 강민우, 콘스탄틴 노보셀로프가 솔로르 역을 맡습니다.

상대역인 니키야에는 발레리나 강미선과 홍향기, 서혜원, 이유림, 엘리자베타 체프라소바가 캐스팅됐습니다.

문훈숙 단장은 "창단 40주년을 맞아 대작 '라 바야데르'를 6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리게 됐다"며 "유니버설발레단의 40년 역량을 모아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니버설발레단 '라 바야데르' 2018년 공연 모습

(사진=유니버설발레단 · 성남아트센터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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