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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폭염에 낙동간 강정고령 조류경보 '경계'로 상향

긴 폭염에 낙동간 강정고령 조류경보 '경계'로 상향
▲ 녹조 가득한 낙동강 옆 수질오염 방제 훈련 (8월 20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낙동강 일대 녹조 현상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대구환경청은 오늘(22일)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강정고령 지점(강정고령보 상류 7㎞)의 조류경보를 '관심'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합니다.

또 영천호 지점에는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합니다.

대구환경청은 8월 넷째 주 유해남조류 세포 수를 분석한 결과 강정고령 지점 세포 수가 mL당 11만 6,875개로 관찰돼 2주 연속 1만 개를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천호 지점은 같은 기준 3,306개로 2주 연속 1천 개를 넘었습니다.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2회 연속 1천 개 이상이면 관심, 1만 개 이상이면 경계가 발령됩니다.

앞서 해평 지점에는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는데 경계 단계로 격상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대구환경청은 전망했습니다.

대구환경청은 폭염으로 인한 수온 상승과 강우량 부족 등으로 인해 조류경보 발령이 확산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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