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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포든, PFA '올해의 선수'도 수상…영플레이어는 파머

맨시티 포든, PFA '올해의 선수'도 수상…영플레이어는 파머
▲ PFA 어워드 2024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필 포든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로 맨체스티 시티 공격의 핵심인 필 포든이 뽑혔습니다.

PFA는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 '올해의 선수' 수상자로 포든을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포든은 지난 시즌 맨시티가 역사적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연패를 달성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리그에서 19골 8도움을 기록한 포든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5골 3도움을 보태는 등 2023-2024시즌 공식전을 통틀어 27골 12도움을 올렸습니다.

포든은 PFA 올해의 선수 투표에서 엘링 홀란, 로드리(이상 맨시티), 마르틴 외데고르(아스널), 콜 파머(첼시), 올리 왓킨스(아스톤 빌라)를 제쳤습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뛰는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건 2010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웨인 루니 이후 14년 만입니다.

4연패를 포함해 7시즌 동안 6차례 우승한 맨시티에서는 최근 5년간 3명의 PFA 올해의 선수 수상자가 나왔습니다.

2020·2021년 케빈 더브라위너, 2023년에는 홀란이 이 상을 받았습니다.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는 첼시의 공격을 이끈 미드필더 파머에게 돌아갔습니다.

2002년생 파머는 지난 시즌 EPL에서 22골 11도움을 폭발했습니다.

두 선수는 2023-2024시즌 막바지인 지난 5월 EPL 사무국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올해의 선수'와 '올해의 영플레이어'에도 나란히 선정된 바 있습니다.

당시 전문가와 팬 투표를 합산한 결과에서도 포든은 동료 홀란을 비롯해 외데고르, 왓킨스 등 경쟁자들을 모두 제쳤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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