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 상어](http://img.sbs.co.kr/newimg/news/20240625/201949646_1280.jpg)
올해도 상어 출현 빈도가 높을 것으로 예측돼 지방자치단체들이 해수욕객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상어 출몰이 잦아진 건 해수 온도의 상승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무슨 상황인데?
이 같은 예측은 수온 상승으로 방어, 전갱이, 삼치 등 난류성 어종이 동해안에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상어가 이들 먹이를 쫓아 연안으로 유입될 수 있다는 겁니다.
![스프 상어](http://img.sbs.co.kr/newimg/news/20240625/201949646_1280.jpg)
동해안의 방어류 어획량은 30년(1994~2003년) 평균 1265톤에서 최근 10년(2014~2023년) 평균 6709톤으로 430% 증가했습니다. 전갱이와 삼치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올해 조업 중 혼획된 상어는 총 14건입니다. 지난해 6월까지 8건이 신고됐고, 7~8월(21건)에 집중된 것으로 볼 때 여름철 출현 신고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좀 더 설명하면
행정안전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동해안에서 대형 상어가 잡히거나 발견됐다는 신고는 29건이었습니다. 2022년 단 1건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년 새 신고가 급증한 겁니다.
![스프 상어](http://img.sbs.co.kr/newimg/news/20240625/201949648_1280.jpg)
올 들어서도 상어 출몰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 속초시 외옹치항 앞바다에서는 악상어 한 마리가 혼획됐고, 이보다 앞선 4월 22일에는 속초시 장사항 앞 해상에서 길이 2.9m, 둘레 1.3m, 무게 160㎏에 이르는 청상아리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청상아리는 상어 중 가장 빠르고 공격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남은 이야기는 스프에서)
![더 깊고 인사이트 넘치는 이야기는 스브스프리미엄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http://img.sbs.co.kr/newimg/news/20230829/201826819_1280.jpg)